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2014-27: 2014년 올한해 무엇을 했나?

들어가는 글: 12월은 결산의 계절입니다. 내년에는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고 그러려면 올해에는 무엇을 해왔는지 돌아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해가 2주도 채 안남았네요 T_T


1. 해외특허 14건 등록 



6월부터 3개월간 특허 Task에서 UX실 2명과 특허팀 3명과 함께 6인이 team을 이루어 Wearable Device 및 Phone 관련 특허를 발굴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으나 단기간의 집중적인 노력이 좋은 성과를 내주어 기분이 좋았다. 울 회사의 경우 특허의 등급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지급하고 있는데 이번엔 A급도 2개나 되었다 ㅋㅋ

  * A급 : 000 만원
  * B급 : 00 만원
  * C급 : 10 만원 ㅋ

특허활동 끝나고 소감 적은글:

특허로부터의 귀환(2014.7.18)


정량적인 성과 
  * 특허: 14건
  * A급: 2건 / B급: 12건
  * 지분: 4.27 (실내 top 2)

위의 캐릭터는 특허청의 캐릭터인 키키(kiki)와 포포(popo)입니다. ㅋ


2. 팀내 Six Sigma No Belt 전원탈출 달성: 12명 




원래 Six sigma 밸트는 주임급 이상이 따는 것이 맞으나 실의 방침이 올해 전원 No Belt를 탈출하는 것이라 본의 아니게 팀내 no belt를 지원하게 되었다.

총 12명이었는데

* 선임: 1명
* 주임: 3명
* 연구원: 8명 ㄷㄷㄷ 

이었다. 선임이나 주임 연구원은 알아서 둬도 기간내에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역량이 있으나 연구원 혹은 신입사원의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난감했다.

초반에는 지지부진하여 10월부터는 아예 미취득 인원에 대해서 ooo선임과 나누어 1:1 밀착 대응을 하였다. 다행히 11월말까지 전원 취득 완료하였고 실에서 울 팀이 최초로 no belt를 전원 탈출하였다.

기분이 좋았다 ㅎ


정량적인 성과 
  * No belt 12명 전원 탈출 달성
  * 실내 최초로 전원 belt 획득 달성
  * 3명에 대해서 1:1 밀착 대응 성공

위의 저 꼬마도 언젠가 검은띠 (black belt)를 따겠지? ㅋ


3. 신규 기능에 정착 & Scrum master 역할 




내폰과 대화 기능을 개발한 이후 줄곧 혼자서 일을 해왔는데 올해는 드디어 8명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신규 기능에 정착하였다. 혼자서 안하니 너무 좋다^^;;

그리고 합류하자마자 Scrum Master로 활동하게 되어 팀 효율에 어느정도 기여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관련해서 적은 짧은 글이다.

고효율 팀을 만들기: 시간 개념(2014.10.18)

좋은 팀의 모습(2014.9.13)

내년에도 고효율 팀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


4. MOOC 스터디 6개월간 진행 




MOOC은 Massive Open Online Courses로 해외 유수의 대학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오픈 해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대학의 강의를 단순히 video로 녹화해놓은 것이라 동영상이나 음성의 품질이 좋지 않았는데.. 소음이 들리거나 등등.. 요즘에는 아예 MOOC용으로 별도 제작을 해놓아 컨텐츠가 아주 좋습니다. 단, 영어라는게 흠(?) 이죠.

저는 주로 Coursera를 활용하였습니다.

https://www.coursera.org/

6개월간 오프라인 팀을 이루어 총 3과목을 수강했습니다.

1) 프랑스혁명사 

링크: https://www.coursera.org/course/frenchrev


진짜 프랑스 혁명(The French Revolution)에 대한 얘기입니다. 역사시간에서만 배우다가 좀더 자세히 배우니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에세이도 써보게 되었네요. 간만에 영작하느라 땀좀 뺐습니다.

2014-16: First Essay On the French Revolution


2) 경제발전론 


링크: https://www.coursera.org/course/wealthofnations

풍부한 자료와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산업혁명부터 미국 & 일본의 제조업 혁명 그리고 중남미 / 중국 / 소련 / 남미 / 인도에 관한 성공 및 실폐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반부는 좀 재미가 없긴 하더라구요. 역시 실폐 사례보다는 성공사례가 재미있습니다^^

여기에도 간단히 작성해본 에세이가 있네요. 제출하지는 않았구요.

2014-23: What does the technology contribute to the economic development


3) 협상론 


링크: https://www.coursera.org/learn/negotiation-skills


평소에 관심이 있던 주제라 의욕적으로 시작하였으나 생각보다 본문의 내용은 싱거웠습니다. 굳이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ㅋ 하지만 "내 인생의 협상"이라는 관점에서 팀원들과 심도있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뜻 깊은 스터디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재밌는 거 찾아서 틈틈히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5. 독서: 80권 (D-2) 


원래의 목표는 작년(72권)에 1권 올린 73권이었으나 어쩌다보니 80권을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남은 9일동안 2권을 읽어야 할텐데 말이죠.

제 독서목록입니다.

2014년 독서목록: 78권

내년에도 고고싱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이미지도 많고 링크도 많아서 은근 피곤하네요~ 6번 부터는 조금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6. MBB 후보활동 (2주 교육 수료 및 과제 발굴 실패) 


연초에 가장 의욕적으로 시작한 활동입니다.

"이메일이 기회를 준다"는 신념아래 실장님께 메일을 썼고 쿨하게 승인을 해주셨습니다.

2013-27: 기회를 얻는 이메일의 힘

1월에 교육 잘 받고 공부도 많이 하고 하였으나

2월 ~ 5월까지 실제 과제 발굴은 잘 되지 않았으나 2주에 한번씩 과제 리뷰를 하였는데 계속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흐르고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현재 주임연구원으로 짬이 안되기 때문에 과제발굴 capa에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MBB관련해서는 당분간 쉬면서 강태공의 심정으로 나중에 과제다운 과제가 생각나면 그 때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7. Wman Tester 개발 


별로 대단한 프로그램은 아닌데 제가 앞서 소개한 신규 기능에 관한 Test F/W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최근 유지보수 업무만을 주로 하다가 새로운 코딩을 하려니 무지 재미있었고 큰 무리없이 주어진 일정내에 잘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시작전에 느낌을 적었던 담벼락의 글입니다. (9/2일자)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간만에 개발본능이 꿈틀된다 ㅋ 집에 와서 이리저리 설계해보는 것도 재밌네~ 노트에 낙서중


8. 블로그 통합 




드디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저의 모든(!!) 글을 모았습니다.

앞으로는 여기가 제 집입니다 ㅋ

http://koreacio.blog.me/


그동안 사용했던 블로들은 크게

1) 블로거(blogger.com): 여기는 쓰기가 너무 편합니다.
2) 워드프레스(wordpress.org): 쓰기는 좋으나 왠지 모르게 글을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3) 싸이월드: 진짜 옛날(2006년 이전)의 글들이 게시판으로 존재합니다.
4) 스프링노트: 이제는 없어졌는데 전 직장에서 적은 기술적인 글들이 있었습니다.
5) blog.co.kr: 국내 최초의 블로깅 사이트 였는데 이제는 폐쇄가 되었네요.

입니다.

여러모로 보면 네이버 블로그퍼블리싱 용도로는 젤 좋은 것 같습니다.

1) Mobile app이 사용하기 편함
2) permalink를 제공함
3) 블로그와 메모기능을 함께 제공함 등등


9.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4권 읽음 



13권까지는 진짜 미친듯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14권즈음되니 너무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서.. 마치 왕만 교체되고.. 흥미를 잃은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에는 나머지 6권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저의 9월을 송두리째 앗아갔죠 ㅋㅋ


10. 재테크의 시작 (ETF & 주식형펀드)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관심히 급격하게 변화한 것은 바로 재테크입니다. 올 1월부터 조금씩 주식과 펀드에 투자하기는 했으나 한 11월이 되어 가면서 관련된 서적을 흡입하고 있네요. 글도 써보고 있구요. 




아마도 전세 재계약도 했고 올해는 잘 넘겼지만 2년후에는 어찌 해야할지 등등을 고민하다보니 관심이 그쪽으로 흐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휴.. 이번 글은 특히나 피곤하네요. 

성과를 정리하는 글이라 자꾸 브라우저의 여기저기를 봐야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한 2시간정도는 꼼짝못하고 있었네요. 

이제 2014년은 모두 갔고 

새로운 2015년을 맞이할 때 입니다^^ 


2014.12.21 @Home 

2014년 12월 9일 화요일

2014-26: 투자 0.2

들어가는 글: 요즘에는 '투자'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Passive Income 이겠지만요. 서점에서 책을 몇 권 사서 좀더 읽어보았습니다. 0.1 버전 대비 추가사항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1. ETF 기다리는 중 



지난 11월말에 가지고 있던 ETF중 절반을 처분하고 나서
현재는 400만원이 놀고 있습니다.

200은 10월말부터 애초에 놀고 있고 ㄷㄷ  (1.7 months)
다른 200은 12월 1일부로 놀고 있습니다.   (0.3 months)

잔금은 평균 1달정도 놀고 있습니다. 

음.. 무엇을 해볼까라고 생각을 해보니

  a) china ETF는 이미 올라버려서 굳이 들어갈 이유는 없고
  b) korea ETF도 매도한지 얼마 안되어서 좀더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고
  c) 기타 해외 ETF는 시간될 때 함 찾아보려고 합니다.
      단, 중국 ETF에도 쫄았는데 러시아, 브라질 같은 곳은 투자안할 확률이 높네요.


2. 다시 Passive Income으로 (연금형 부동산) 


서점에서 제 눈길을 잡은 자극적인 제목의 책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버렸죠.

월세 300만원 받는 월급쟁이 부동산 부자들 : 월급명세서보다 월세 통장이 당신을 웃게 한다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아이큐 : 부동산과 금융의 환상적인 만남


당연히 낚시스러운 것은 알고 있었으나 확인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았습니다.

몇줄 인용해보겠습니다.

   "스스로 투자를 해도 된다는 판단이 설때까지 먼저 공부를 해야 합니다(36p)"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익률이 조금 낮더라도 거주지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부동산을 택해야 합니다(57p)"

   "100만원의 월세는 서울의 경우 2억원 초,중반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을 때 받게되는 금액입니다(75p)"

  "보통사람이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경매보다는 일반 매매로 시작하는 것이 쉽고 안전한 방법입니다(121p)"

  "부동산 가치가 (물가만큼) 상승하는 이유는 건축물의 가치는 감가상각되어도 땅의 가치(입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138p)"

 "금융상품은 물가상승을 상쇄할 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165p)"

사실 당연한 얘기인데..
그리고.. 책이 몇가지 원칙만 제시할 뿐 '수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에~~ 이게 뭐야?'라고 할수 있겠지만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꽤 의미가 있게 다가왔습니다.

먼저, 경매.. 그거 책 두어권이랑 동영상 강좌 대여섯편을 봤는데.. 완전 복잡하고 명도니..이런거 장난아니겠더라구요.. 그래서 좀 어려워 보이고

부동산..이라는거 기요사키 책에서 나오는 결론이었는데.. 결국은 재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문제는 실탄(자금)이죠 ^^;;;;

어쨋든 mind를 다시 살렸다는 차원에서 좋았습니다. 두번째 책도 곧 읽어볼 생각입니다. 두번째 책의 저자는 저희 동네 근처인 성수동 2가더라구요..그래서 샀습니다 ㅋ


3. 고수들은 인터넷에서 활동한다. 


올해 읽었던 몇권의 재테크 서적을 보면 대부분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사람을 모집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 책들의 저자의 site를 모아봤습니다. 당연히 가입은 했고 이제부터는 틈틈히 들어가볼 생각입니다.


<월세 300만원...>의 황준석 소장의 사이트: 연금형부동산연구소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경매>의 북극성주: 북극성주카페

<은퇴부자들>의 고준석 지점장의 사이트: 은퇴부자들(고준석)카페

내년에는 이중의 한군데 (아마.. 경매는 제외)의 정기 세미나도 들어보고 실전 스터디도 해보고 할 예정입니다. 일이 바빠지지만 않는다면요.


4. 재테크 독서의 비중이 높아진다. 


얼마전에 심심해서 최근 5년간 재테크 관련 서적을 얼마나 읽었나 조사를 해봤는데.. 역시 독서 목록이 있으니 편하네요.. 나름 충격적이네요. 여기서 공개를 해봅니다.

관심사에 따라 독서량 추세가 배수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0 ▷ 1 ▷ 2 ▷ 5 ▷ 10권 

전혀 의식하지 않았었는데 적어놓고 나니.. 그렇네요.
내년에는 좀더 비중이 높아지겠죠?

작년에 읽은 책도 보면 올해와 비교하여 두루뭉술한 책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014년 - 10권 
1.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2. <집없어도 땅을 사라>
3. <은퇴부자들> ★
4.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권>★
5.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경매>
6. <서민투자학> ★
7. <돈, 써야 번다>
8. <A학생은 왜 C학생을 위해 일할까> ★
9. <돈, 일하게 하라>
10. <월세300만원받는 월급쟁이 부동산 부자들> ★

2013년 - 5권 
1. <부자가족 프로젝트>
2. <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3. <신혼부부 재테크>
4. <평생월급보장 프로젝트>
5. <부자들의 생각법>

2012년 - 2권  <마르지 않는 금맥>, <월급전쟁>
2011년 - 0권
2010년 - 1권   <부동산시장흐름읽는법>


5. 내년엔 부동산을 공부해보자. 


얼마전에 살고 있는 집의 재계약이 잘 마무리되어 2년간 더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년후에는 다시 어딘가로 이사를 가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전세난’에 밀려난 30대, 서울에서 경기도로 떠난다

점점 어려워집니다.

내년엔 청약도 넣어보고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도 해볼 생각입니다.

현재까지는 의욕 충만하니까요.


6. 요약 


버전 0.1: KOSPI만 바라본다. KODEX ETF 혹은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
버전 0.2:
a. 돈이 놀지 않도록 신경쓴다. 하지만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는다.
b.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다.
c. 인터넷 고수(저자)의 사이트에 가입해서 활동한다. 눈팅 단계.

버전 0.3에서는 좀더 upgrade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새로운 ETF를 찾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거나 등등

감사합니다.

2014.12.10 @Home연구소 ..오늘은 연차 휴무^^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2014-25: 투자 0.1

들어가는 글: 올해도 벌써 마지막 달 입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들은 잘 성취하셨나요? 저도 나름대로 올해의 계획들을 하나둘씩 결산해보면서 내년을 다짐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내년 계획은 잘 모르겠네요 ㅋ 오늘은 투자에 관해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0. "투자 0.1"이란 무엇인가? 




투자는 어떤 돈을 넣어서 그것으로 부터 경제적 이득을 보고자 하는 행위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돈넣고 돈먹기' 입니다.

저는 최근의 독서를 통해서 Passive Income이라는 단어를 익히게 되었고, 근로 소득 뿐만 아니라 투자 소득 , 인세 소득 그리고 월세 소득과 같이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소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올 1월 1일에 100만원을 가지고 시작해서 현재 1,000만원으로 이것저것 경험삼아 주식도 해보고 펀드도 해보고 하였는데 그에 관한 경험담을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투자 0.1 버전"입니다.
깊이가 없는 내용이니 마음 편하게 읽어주세요~


1. 지금껏 무엇에 투자를 하였나? 


스무살 처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변 선배들께 들은 얘기는 '주식은 절대로 하지 마라' 였습니다.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까먹은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들은지라 거기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지요.

2007년에는 약 2년정도 정도 한달에 10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넣었는데.. 엄마가 oo은행에서 권유받은 3개의 펀드에 나누어서 넣었는데..

> 2007~ 2009년: 보유기간 총 3년에 원금 1500만원 = 수익율 0% 로 접었습니다. 

역시 투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리고는 작년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오직 예금과 적금에만 넣었습니다.

2010년즈음에는 저축은행의 이자율이 세전 5% 내외였기 때문에 열심히 모으면 이자로 나오는 금액도 쏠쏠하였습니다. 한번에 20만원 혹은 최대 60~70만원까지 받아보기도 하였습니다.

> 2008~ 2011년: 저축 은행 예금 금리는 5% 내외로 나름 짭잘했습니다. 

결혼 후 역시 전세금을 내고 나니 ZERO 상태가 되더군요 T-T


2. 투자 첫발을 내딛다


올해 1월 1일.. 드디어 다시 투자를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역시나 소심하게 100만원으로 시작하였고 한 두어 달전부터 알아보고 있던 펀드에 넣었습니다. 한개는 공격형인 펀드로 나머지 한개는 방어적인 펀드로 알아보았습니다.

그중에 첫번째 것에 100만원을 넣었습니다.

> 올해 1월: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주식)C1 - 100만원 투자 
>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 - 선택하지 않음 


이때 KOSPI는 종가 기준으로 1,967 이었습니다.
금일 종가가 KOSPI 1,965이니 기막히게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3. KOSPI의 상승 


올해 7월까지 장이 좋았습니다. 저는 소심하게 일정 수익률이 달성되면 바로 환매를 하는 방법으로 올해 원금 100만원으로 총 23만원을 벌었습니다.

금액이 작아서 디게 부끄럽네요^^;;

> 원금 100만원
> 3/21 - 7만원
> 5/30 - 6만원
> 7/29 - 10만원
-------------
수익률 23% 

그리고 10월부터는 장이 않좋아서 300만원을 추가 불입하고는 오를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올라가겠죠.

> 10/21 - KOSPI 1,927 



4. 두번째는 ETF로 


저는 매우 보수적인 스타일입니다. 종자돈도 작을 뿐더러 목표 수익률도 10%로 아주 무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돈, 일하게 하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주식의 고수인 박영옥님도 목표 수익률은 10%후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는 연간 50% 이상의 수익을 내고 계시지만요.

주식형 펀드로 기본적인 감을 익힌 후에는 ETF에 도전하였습니다.

앞서 제가 투자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온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KOSPI 입니다.

저는 바로 KOSPI에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일일이 공부할 시간도 없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도 담이 크지 않았다고 봐야죠..

올해 자금 투입 현황입니다. 
1/1 - 100만원
7/29 - 200만원 (총 300만원)
10/12 - 700만원 (총 1,000만원)
> 평균 투입 금액: 375만원

ETF는 주가 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주식입니다. 개별 주식이 아니라 예를 들면 KOSPI와 동일하게 움직이거나 중국의 항셍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변동폭이 작기 때문에 좀더 해볼만 합니다.

> 어떤 종목에 투자하실지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의사결정입니다. 

저는 아래 3가지의 ETF에 투자하였습니다.

1. KODEX 200 - KOSPI 추종 가장 대표적인 ETF
2. KINDEX 200 - 1번과 동일
3. KODEX China H - 중국 항셍지수 추종 ETF

사실 별로 재미는 못 봤습니다.
7월말에 들어가서 이미 장의 상승세가 한풀 꺽였을 때 였거든요.
올초에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하지만 덕분에 오직 KOSPI 하나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개별 종목 분석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직장에도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ETF로는 모두 팔았다 다시 사는 방식을 사용하여
아래와 같이 용돈 좀 벌었습니다.

> 7/29 - 3만원
> 11/29 - 8만원
-------------
수익률: 4% (11 / 275만원)

간신히 은행이자만큼 벌은 것이죠^^;;


5. 아쉬운 중국 ETF 


국내 ETF(KOSPI추종 기준)은 일간 매주 작게 움직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정도 시가를 봐도 별로 동요가 되지 않습니다. 일평균 변동폭은 0.1% ~ 1.2% 정도입니다.

하지만 중국 ETF는 그것보다는 좀더 흔들리더라구요,

제가 투자한 KODEX China H (가장 대표 주자임)는 일평균 2%정도는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산출해보지는 않았지만요.

그래서 한달정도 가지고 있다가 거의 본전에 다시 팔았습니다. ㅋ

> 8/6 - 16,645원
> 12/1 - 17,875원
--------------

> 만약 오늘 종가로 팔았다면 약 7.4%의 수익은 가져갈 수 있었네요.
(1,230 / 16,645 = 0.0738)

내년에는 잘 봤다가 다시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6. 요약하면 


오늘의 제목은 "투자 0.1"입니다. 저는 올 한해 KOSPI 지수만 가지고 투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고 작은 금액이라서 그런지 심리적인 동요없이 나름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총 투자 원금: 1,000만원
시작 금액:        100만원
목표수익율:       10%

평균 투입금액: 375만원
총 수익금      :  34만원
------------------
달성 수익율   : 9.06% 

한 명의 사회인으로서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금액의 투자는 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눈도 키워주는 면에서 긍정적일 듯 합니다.

저처럼 했다가는 과연 어느 세월에 오천만원, 1억씩은 못 굴릴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위의 수익금은 기분좋게(?) 와이프에게 배당(???) 했습니다. ㅋ

내년의 "투자 0.2"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014.12.1 @Home

참고서적
1. ETF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 ETF편
2. 주식투자 일반 - 돈, 일하게 하라 : 당신도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3. Passive Income - 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 그리고 왜 B학생은 공무원이 되는가

올해의 KOSPI
-1/1 :      1,967   -- 시작
-7/1 :      1,999
-7/29 :     2,061  -- wow!
-8/8 :       2,031
-10/12 :   1,927   -- 기회인가? 위기인가?
-12/1:      1,965   -- 제자리 ㄷㄷㄷ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2014-24: Family Wealth에 관하여

들어가는 글: 거의 2달반만에 글입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고 Couresa 세미나에 집중하다보니 글을 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기요사키의 신간을 읽고 나서 그리고 요즘에 드는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0. Family Wealth란 무엇인가? 


직역하면 '가족의 부(富)'입니다. 단지 울 가정이 부자 가정이 되자는 얘기가 아니라 결혼을 하고 보니 우리 가정을 중심으로 보면 울 부모님의 가정(시댁)이 있고 처가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이 있고 처가의 처형댁과 형님댁이 있습니다. 모두 독립적인 경제 공동체이지만 또 생각해보면 100% 독립이라고 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워낙 세상이 팍팍하다보니..

요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은..

실용적인 공부를 선호하는 나에게 장기적으로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주제는 바로

1. 나의 경제적 여유로움
2. 내 가족의 경제적 여유로움
3. 내 가족의 가족의 경제적 여유로움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경제적 여유로움(富, Wealth)는 행복을 충분히 포괄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많은 만큼 더 불행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하지만 경제적인 단단한 기초 없이는 요즘 세상에서 행복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기초에 대한 기준은 각자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저는 오늘 로버트 기요사키의 최신작인 "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자의 생각들


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어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부자의 생각과 가난한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 

저도 사실 '이게 무슨 소리야? 부자는 결과적으로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돈을 많이 벌지 못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니 제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잠시만 생각해보세요...>

그 단어는 바로


... 돈을 벌다 .. 


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책을 읽어서 얻은 개인의 믿음 혹은 확신 수준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증명(?)하게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2. 기요사키의 생각들 


이제 책의 내용을 조금 인용해보겠습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 유명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저자입니다.

제가 그 시리즈의 1권을 읽고 써본 독후감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부자 아버지는 현금 흐름(cash flow)이야 말로 돈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라고 했다.
 자산 =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
 부채 = 주머니에 돈을 빼가는 것(115p)"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소득의 종류를 바꿔라. 그러면 인생이 바뀐다. (171p)
 - 근로소득 .. 가난한 사람
 - 투자소득 .. 중산층
 - 비활성소득 .. 부자 "

"7가지의 돈의 어휘:
  1) 수입(income)
  2) 지출(spending)
  3) 자산(asset) .. 사업체, 부동산, 종이자산, 상품
  4) 부채(debt)
  5) 빚(Other person's money)
  6) 현금 흐름(cash flow)
  7) 자본 이득(capital gains) (360p)"

사실 기요사키의 생각은 아주 단순합니다. 저는 그의 책을 겨우 2권밖에 읽어보지 않았지만 그의 수많은 책들이 결국은 한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1]. "돈을 벌지말로 돈을 만들어라" or 
[2]. "근로소득에 만족하지 말고 Passive Income을 창출하라" or 
[3]. "부동산에 투자해라" or 
[4]. "빚을 무서워하지 마라" 입니다. 

왜 위의 4가지 문장이 모두 한가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저도 이해하는데 한참이 걸렸고.. 적어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은지 6개월은 넘었으니까요.

솔직히 [4]에는 저도 100%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빚은 잘 사용하면 leverage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2배 3배로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훈련 혹은 역량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오늘은 [1] 혹은 [2]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부동산이 무엇인지도 잘 몰라요. 한 명의 전세 세입자일뿐입니다 T-T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근로소득 ▷ Passive Income으로 페러다임을 바꿔보자 입니다. 

저도 구체적인 방법은 모릅니다.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3. Family Wealth로 다시 돌아기기 (일명: FAMWealth) 


저는 한 가족의 가장이지만 동시에 부모님께는 큰 아들입니다. 부보님의 노후에 관해서도 앞으로 제가 나이가 들면 걸어가야할 길이기 때문에 함께 상의하고 문제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편으로 처가 댁에는 막내 사위로서 .. (큰 도움은 못되겠지만) .. 모든 가족이 경제적인 문제가 없어야 서로 왕래도 자유롭고 모두 행복할 수 이습니다.

FAMWealth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을 추구합니다.

1) 부자를 추구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여유로움을 추구합니다.

2) 근로소득에 100% 의존하기 보다는 점차적으로 Passive Income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3) 구체적인 비율 혹은 적절한 금액에 대해서는 각 가정에서 각자 결정합니다.

4) 투자의 원칙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개념(concept)이라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자, 돈을 벌자라는 생각이 아니라 우리 가정, 그리고 가족의 가족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어떤 단어가 떠오르자..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그 단어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느낌이 듭니다.


4. 2014년 결산 


오늘은 와이프와 2014년 우리가정의 대략적인 제정 결산을 하였습니다.

근로소득 외에 Passive Income 비율은 2.6%입니다.

예를 들어 올 한해 1000만원을 모았다면 13만원의 passive income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왜 2배를 곱하냐면 올초에는 0원이고 연말에는 1000만원이 되었으므로 평균적인 투자원금은 500만원이 됩니다. 적금이율을 구할때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 13 / 1000 * 2 = 2.6% (세후)

은행 금리보다는 조금 높았네요^^;;

앞으로 매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Passive Income을 구하는 방법은 

+ 이자소득 (정기예금, 적금, 연금보험, 연금저축 등 >> 실현 소득 기준)
+ 투자소득 (주식, 펀드, ETF, 기타 금융상품 등  >> 실현 이익 기준)
+ 월세소득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인세소득 (없다...)
- 이자비용 (ㄷㄷㄷ)
- 월세비용 (ㄷㄷㄷㄷ)
---------------------------
합산하면 됩니다.

한편으로는 올해 Passive Income이 마이너스(적자)가 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원칙인데 세후 그리고 실현 이익 기준입니다. 세전이나 미실현 이익은 cash flow 관점에서 계상하지 않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5. FAMWealth를 향한 열정 


전 다행히 이것저것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때는 Java에 빠지기도 했고..(아득하네..) 그 다음에는 경영학에도 빠져보고(학위도 좀 따보고).. 요즘에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를 가지고 새로운 분야도 공부합니다. 프랑스 혁명사(7월) -> 경제발전론(9월) -> 협상론(11월).. 이렇게 말이죠.

그건 그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FAMWealth를 연구해보고자 합니다.

종종 글도 쓰고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여러분의 Passive Income은 어떤지 올 한해 꼭 결산해보시기 바랍니다. 

FAMWealth에 대해서 고민해주시거나 의견을 주시면 더 좋구요^^ 

감사합니다.


2014.11.23 @Home, 새로운 연구실에서

Ps. 정확히는 옷방에 책상을 들여놨죠~ ㅋㅋ 이름도 지어주고 해야 겠네요.
옷방에서 연구실로 용도 추가되었으니.. 여전히 뒤에는 빨래 건조대가 ㄷㄷ


키워드: FAMWealth, Passive income, 경제적 여유로움, 가족의 가족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2014-23: What does the technology contribute to the economic development

Introduction: This is a short essay for the first week MOOC seminar of Generating the Wealth of Nations(link)

Nowadays I am reading the comic book of the royal archive of Josun Kingdom authored by 김시백. With 20 volumes I could understand the dynamic history for the national politics but I feel sad during that period when the material well being of the ordinary people in daily life does not change. That was a vivid history only for the upper class. With the technology what is helpful for the society overall?

First, the technology is something new.When Steve Jobs introduced iPhone many people is astonished and had no choice but to do try it out. They want to buy it, try it and contribute to the ecosystem making new apps for the app store. Before the app it was the application. He opened the new era of the smart device and world economy has been boosted.

Second, the technology involves mass production. After the agriculture was successful the human being could stay at the same place for a long time and the culture has been started. Mass production makes the average cost of production drastically cut down, so called 'economy of scale' can improve the martial well being overall. Industrial revolution is the important period for the economic development.

Third, the technology is connection. Economy is for social politics so affluent information is needed for the right decision making. Since the internet revolution huge social and personal information is gathered globally and we could use it for many purposes including marketing, research, politics and SNS(Social Network Services) personally. It is both side of the sword but nobody can not exclude it as the social driver of our economic development.

As above the technology had been contributed to the economic development as new idea, mass production and information connected. We should manage it well for the long term human well being.

2014.9.16 @Subway in the morning

2014년 9월 3일 수요일

2014-22: 운동좀 하고 살자 <생존체력을 읽고>


들어가는 글: 곧 추석입니다. 즐거운 귀경길 되시고 친척들도 많이 만나시고..넘 많이 드시고 살찌지는 마세요 ㅋ 서점에서 우연하게 발견한 <생존체력; 이것이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라는 책에 대한 유쾌한 독후감입니다.


0. 생존체력? 




일반 직장인을 위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몸짱이 되라고 권하지도 않고 권하는 사항이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이책의 한줄 요약

"이것만큼은 운동하자 - 스쿼트 / 버피(PT 4번) / 푸샵 / 플랭크" 

저자의 홈페이지인데 나름 유쾌한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http://www.fitology.co.kr

여기서 책이 나오면 다음에도 한번더 구매할 것 같습니다.


1. 간단한 습관이 좋은 이유 


작년부터 우연치 않게 회사에 있는 "인바디"라는 기계로 체지방을 매월 측정하고 있습니다. 한 2년쯤 하니 data가 쌓여서 보게 되는데..결론은

다행이도 매달 거기서 거리..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결혼 후에도 그다지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ㅋ


사실 왠만한 직장인에게 퇴근후에 핼쓰장이나 다른 운동을 몇시간씩 내서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2번 핼쓰장가기가 너무도 어렵습니다 T_T

이럴때는 생활속에서 간단한 습관 한두가지가 기초체력을 지켜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1) 아침을 먹는다... 심지어는 아침을 먹기위해서 일찍 출근한다 ㄷㄷ
    2) 아침을 먹고 12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 ㄷㄷ 습관되니 괜찮아요
    3) 점심먹고 비안오면 무조건 산책을 한다.

특히 2번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시 책으로 돌아갈께요..


2. 필수운동 4종세트 


이 책에서는 필수적인 운동으로 단지 4가지만 권합니다. 대부분 다 들어보셨을 꺼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1번 <스쿼트>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이책을 읽고 이제는 틈틈히(?) 집에서도 마니마니 해보려고 합니다. 자세도 잘 거울보고 신경쓰고요.


1번 ) 스쿼트

이거 정말 운동되는 것 같아요. 오늘 근무중에 티안나게 몇번 해봤어요 ㄷㄷ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고..

이것 만큼은 꼭 추천드립니다. 저도..잘 해보려구요. 


2번 ) 버피 (일명 PT4번)



죽음의 운동이라고 합니다. 굳이 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


3번)  푸샵



붉은 선이 중요합니다. 저도 이책을 보고 배웠는데 팔을 어깨선보다 아래쪽으로 하여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깨선 위로 하는..주로 군대 얼차래때하는.. 식으로 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이죠.

4번 ) 플랭크



한마디로 버티기 운동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을 보시면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3.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우선 재미있습니다. 단지 운동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자 2명에 관한 개인적인 얘기를 생각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말해주어서 꼭 운동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을 읽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운동같은 간단한 운동습관은 익숙해놓으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인바디 80점을 찍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근육은 늘리고 , 지방은 빼고... 아래 내용을 달성하면 되겠죠? ㅎ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3일 @Home


참고
[1] 스쿼트 :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2287177
[2] 버피 : http://blog.naver.com/chicflowery/60211031655
[3] 푸샵 : http://blog.naver.com/trainer0409/120109736798
[4] 플랭크 : http://blog.naver.com/bestksm79/110185063054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2014-21: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살수 있다?

들어가는 글: 휴가기간에 쓰는 마지막 글, 어제 오늘하여 최성락 교수의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를 읽었습니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특히 자기계발서 자체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해놓아서 좋았습니다^^ 구매까지는 그렇고 빌려서는 한번 꼭 읽어보세요~ 빠른 속도로 ㅋㅋ


0.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산다고?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주 단순하다. 

 "서울대 출신의 경영대 교수님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그대로 실천하여 본인의 wish list에 있던 벤츠(실제로는 아우디 A6)와 타워펠리스(실제로는 오피스텔)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였다는 얘기다. 자기계발서는 얕은 상술이 아니라 개인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아주 솔직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단점은 동어 반복이 많아서 원래는 100여페이지의 분량이면 충분할 것을 억지로 늘린 느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이 좀 두서가 없기도 해요,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각 챕터를 분리해서 각각 집필하고 세부 내용은 서로 맞춰보지 않는 느낌? ㅎㅎ 

하지만.. 제가 이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서울대 출신 교수님의 솔직한 이야기 
2) 자기계발서에 대한 잘 요약된 내용 
3) 술술 읽기 좋았다. 

입니다. 


1.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살펴볼까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책에 명시적으로 언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험자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소위 명문대를 나오는 것, 그리고 사회적으로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은 경제적으로 잘사는 것과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5p)" 

"서울대를 나온 것과 벤츠를 타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36p)" 

"교수중에서 잘 사는 사람은 집이 원래부터 부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67p)" 

"지금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잘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39p)" 

"공무원, 대기업 사원, 교수, 사회적으로 좋은 직업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직업으로 벤츠를 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46p)" 

"꿈을 달성하는 것과 벤츠를 타는 것은 별 상관이 없다(47p)" 

여기까지.. 사실 책을 여기까지 읽으면 좀 우울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원래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것이 아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저자는 "자기계발서"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것의 "목표실천"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다. 벤츠는 그것의 한 사례일 뿐이다. 


2. 자기계발서를 읽자 



자기계발서는 사실 내용이 비슷비슷하다. 몇 권 읽어보면 누구든 알 수 있다. 

** 74page ~ 79page 내용을 요약한다. 

1) 목표를 정하라                              <목표설정>
2)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사고>  
3)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기                 <회복탄력성> 
4) 목표를 수량화 & 이미지화              <끌어당기기의 법칙> 
5) 구체화된 목표를 종이에 적으라       <종이에적기>

아오!! 이런 얘기는 누가 못해!! 

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에 대해 이렇게 반박을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해봤어? 

그것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적어도 내가 마음에 드는 이유설명은..) 

"책은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194p)" 

독서를 해서.. 실용적인 독서를 해서.. 목표설정, 구체화, 실천, 달성을 해서.. 성공을 하라는 구체적인 메시지가 담긴 책이 자기계발서이다. 왠만한 저자는 사회의 한 부분에서 성공을 경험한 사람이고 그 사람의 노하우를 집약한 것이 자기계발서라는 것이다. 

왜 그럴까? 왜 한권의 책에는 생각의 덩어리가 집약되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나도 한달에 2~3편정도의 짧은 글을 쓰지만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반에서 2시간정도는 자리에 앉아서 집중을 해야 한다. 

아직 계획적으로 글을 구성하고 쓰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이런 글을 써야지..."라고 생각을 집중하고 몇일정도 묵혀두면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책 한권을 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집중해야 할까... 

"책을 쓰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 300쪽 분량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즉, 한학기 동안 강의할 수 있는 분량이다(181p)" 

즉, 책 한권에는 한 학기 한과목 정도의 생각이 집약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자기계발서는 목표달성과 성공에 관한 책이다. 

저자의 솔직한 말 하나만 더 들어보자. 

"(나는) 자기계발서가 내 삶을 변화시켜 그 변화의 결과를 얻기까지 100권이 넘는 책4년의 세월이 걸렸다(135p)" 


3. 경영학과 심리학으로서의 자기계발서 




아주 심플한 정의입니다. 

"자기계발서에는 경영학에서 말하는 기업의 성공법칙을 개인에게 적용하는 것 뿐이다(85p)"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단체로 "성공"이 목표입니다. 특히, 금전적인 성공이 목표입니다. 개인이 아니라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복잡성이 높고 특히 기업이 속한 산업(industry)에 의존하여 성공의 법칙이 달라집니다. 

반면 개인은 그에 비해서 단순합니다. 이렇듯 조직의 성공을 다룬, 그리고 개인의 심리에 관한 체계적인 학문인 경영학과 심리학을 개인의 성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자기계발서입니다. 

물론.. 당연히 100% 맞는 것은 어디에도 없지만, 지속적으로 팔리고.. 즉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진다는 것은 그만큼 들인 비용(cost)에 비해서 어떤 가치(value)가 있다는 반증입니다. 


4. 그렇다면 나는? 



성공의 법칙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1) 목표를 설정하고 
2)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미지화하고 
3) 종이에 써서 계속 머리에 되뇌이고 
4)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5)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라는 것이죠. 

저도 평소에 매년 목표를 설정하고 나름 달성해보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목표를 종이에 써라 는 오글거려서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서를 계속 읽으면 삶이 달라진다(205p)" 


진짜 삶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2014.8.21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