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토요일

2014-06: 소화력을 돕는 5단계 건강 레시피

** 오늘은 짧은 글을 써볼까 해요. 사실 '중간관리자의 리더쉽'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글을 주욱 썼었는데.. 다 써놓고 나니 별로여서 지워버렸거든요. 간단하게 제가 몸소 실천하고 있는 소화력을 높여주는 건강법을 몇가지 소개드립니다.

소화가 잘되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1단계) 맛있게 먹는다

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맛있게 먹는 음식이 내 몸에서 소화도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힘은 중요하거든요.

맛있는 음식은 맛있게 먹고.. 음식점에서 나올때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해보세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내가 듣기도 하지만..결국은 내몸이 듣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내 말을 듣는(?) 소화기도.. 아 이것은 맛나는 음식이래..라고 소문을 퍼트리면 더 좋지 않겠어요?

2단계) 요거트를 먹는다

사실 시중에서 파는 요거트는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한때 즐겨먹었던 '도마슈노'는 무려 당류가 27g이 들어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제가 찾은 것은 그나마 설탕이 적게들은 '요플레 클래식'입니다. 과일 들어있는 녀석들은 너무 달아요.

<출처: 빙그레 홈페이지>

3단계) 초코 청국볼을 먹는다

회사에서 나눠줘서 알게 되었는데.. 원래는 청국장 환입니다만.. 올해부터는 초코 청국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거 먹어보면 소화력이 팍팍 늘어납니다. 

<출처: 수향식품 홈페이지>


원래는 청국장환 제품이었는데 이것은 회사에 가져다놓고 먹기는 좀 민망하드라구요. 냄새도 살짝 나구요. 하지만 초코입은 청국볼은 마음놓고 드셔도 좋습니다. 효과 좋아요


4단계) 비타민C를 먹는다 

저는 2년전부터 매일 1알씩 비타민C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먹고나서 바로 한알 털어 넣습니다. 좋은 것 같아서 가족 및 주변인에게도 권하고 있습니다. 한알은 1000mg 입니다. 

서울대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에 따르면

"비타민C는 식후에 위장내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인체에 유해한 과정을 차단해준다는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다(132p)"라고 합니다.

비타민C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제 개인적으로는 보통 일년에 두세번 감기걸리던 제가 지난 2년간 감기를 한번도 걸린 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그리고 제 주변도 좋아졌구요.. 그것으로 볼때는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5단계) 괄약근 운동을 한다 

마지막 필살기입니다. 상당히 민망하지만.. 효과도 막강하니 꼭 해보세요.

1단계는 심리적인 방법

2~4단계는 화학(?)적인 방법이었다면

5단계는 물리적인 방법이죠.

항문을 조였다가 푸는 운동입니다. 10초정도 꾸~욱 참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방법은 아주..자세하게 나옵니다.

^^;;;

마무리

이번주에도 무언가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결국은 가벼운 글이 되어 버렸네요. 다음주에는 좀더 진지한 글을 써봐야겠어요.

소화력이 향상되면 먹는 것도 즐거워집니다.
먹는 것이 즐거우면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두가지의 선순환이 일어날때 우리몸도 더 쌩쌩하고 활기차고
머리도 잘돌아가고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득 생각에.. 우리 몸이야 말로 가장 관심있게 봐줘야 하는 협업체(collaboration)가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16일 오전 12시반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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