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4일 토요일

2014-01: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들어가는 글: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달에 읽었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몇자 공유드립니다.


0. 의사를 의심하라?

이런 말이 있죠? '진료는 의사에게 처방은 약사에게'

이 책에서는 본인 건강에 대해서는 의사에 대해서도 의심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조심해야 할까요? 


1. 이 책의 경고들 


"현대 의학은 구조적으로 과잉진료의 위험성을 갖고 있다(6p)" 

"생각을 전환해 의사를 의심하고, 스스로 병에 관해 찾아보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29p)" 

"40년동안 의사로서 일을 해온 내가 무엇보다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병원에 자주 갈수록 약이나 의료 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는 사실이다(38p)"  

"약은 독이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79p)" 


음.. 의사는 질병의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지만 개개인의 건강에 대해서는 
본인이 주체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2. 밥빵면,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가? 


11월부터 '밥빵면'을 읽고 약 2개월간 당질제한을 해봤다.  

처음 한달 밥의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고 , 백미대신 현미를 먹어보았다. 

결과는 야식이 늘었다 T_T 

배고파서 못살겠더라. 몸무게도 2kg정도 줄고 그와함께 근육도 줄어서 안되겠다. 

현재는 피자, 햄버거, 떡, 케이크, 빵, 면을 줄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겨울이라 운동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IN-BODY 체질량 점수는 1점씩 떨어지고 있다. 


3. 나이탓? 


머리로는 알지만 수긍하기 한마디.. 

"사람들은 대게 어딘가 좋지 않을때 어떤 병명으로 규정되면 비교적 안심하는 반면, 나이탓이라고 하면 언짢아 한다.  

 현대 사회에서 성인이 걸리는 질병의 대부분은 노화현상으로 의사에게 치료 받거나 약으로 고칠 수 있는게 아니다(41p)"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이다.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가 삐걱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음.. 난 아직 30대 초반(?)인데.. 


4. 무조건 건강해지는 방법 


"무조건 건강해지는 생활 습관을 한가지 추천한다고 하면 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꼽을 것이다(181p)" 

"잠에서 막 깨어난 머리속은 방금 청소를 끝낸 방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181p)" 

"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기본이다(193p)" 

"입으로 소리를 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197p)" 

참으로 맞는 얘기 같다. 아침 시간은 정말 소중한 것이고 그때는 가능한 분주한 일을 하기 보다는 '중요하고 장기적인 업무'를 하면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5. vs 암 

저자는 암.. 특히 유방암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사실 이 책은 거의 내내 '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저에게 아래 문장은 저에게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암이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니? 

이 논리대로라면 중병에 걸려 산에 들어간 사람이 좋은 환경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암세포는 몸 속의 정상세포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면역 세포는 이를 이물질로 인식하지 못한다. 면역 요법 자체가 모순이라는 말이다(137p)" 

음.. 어떻게 해야 하지? @.@ 


마무리 

새해부터 명쾌한 논리가 아니게 되어 아쉽지만, 
이 책은 그동안의 생각을 바뀌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일독을 권합니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와는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면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의 주체는 본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몸과의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나머지 47가지에 대해서는 책의 본문을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1.5 오후 1시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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